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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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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박차
  • 이정태
  • 승인 2015.07.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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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진주역 이전 및 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따른 신진주역 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지난해 착공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신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2006년 개발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해, 2008년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고 2012년 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여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으며, 4,3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 투입이 예상됨에 따라 전체 사업지구를 2개 지구로 분할해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 우선 개발이 시급한 신진주역 부근인 1지구부터 지난해 4월 착공하여 부지조성공사가 한창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부지는 시 가좌동 409-2번지 일원 96만 4,693㎡로 시 남부지역의 미개발지로 서측경계에 남해고속도로, 동측경계에 국도2호선, 남측경계에 경전선 복선전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진주혁신도시 입구와 2km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국립경상대학교, 가좌2지구 대학촌 택지개발지가 연접되어 있고, 인근 지역에 정촌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하며,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진주뿌리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그간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다시 늘어나면서 활력 넘치는 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장래 인구증가에 따른 택지공급을 원활히해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7,181세대 2만106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신진주역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개발하는 1지구 안에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8만4875㎡), 상업용지 19필지(3만1904㎡), 주상복합용지 3필지(4만7786㎡), 유통시설용지 1필지(8,710㎡), 단독주택용지 77필지(3만8064㎡), 준주거용지 3필지(1,910㎡),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용지 7필지(1만3,539㎡)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중 상업용지, 주상복합용지, 유통시설용지, 준주거용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대해 선분양을 통해 상업용지 8필지, 준주거용지 3필지 등 총 11필지 266억원을 분양했으며 앞으로 추가 분양을 통하여 사업비 확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창희 시장은“이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진주역은 서부경남의 관문으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이며 문화ㆍ역사ㆍ관광ㆍ교통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ㆍ업무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며“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를 통한 도시공간구조 재편에 따라 상당한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역세권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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