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7:09 (토)
경남도, 외국인 투자기업 현장간담회…60개 기업 참여
상태바
경남도, 외국인 투자기업 현장간담회…60개 기업 참여
  • 이정태
  • 승인 2015.07.11 0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도는 KOTRA와 공동으로 10일 오전 10시 창원 풀만호텔 2층 그랜드불룸에서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60명을 초청하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의 투자환경 소개와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것이다.

특히, 도는 이번 현장 간담회의 타깃을 한-중 FTA의 발효를 앞둔 시점에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14억 인구를 가진 대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경남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또, 이미 진출한 기업들이 고충을 겪기 전에 선제적으로 애로사항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해외기업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우리나라 외국인 투자유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신규투자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기존 투자기업의 추가 투자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에 진출한 해외기업에 대한 친화적인 투자정책을 펼쳐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일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투기업은 국내 전체 수출의 20%, 고용은 국내 전체 고용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실질적인 고충 및 희망내용을 청취하여 국내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해외기업 투자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항공, 나노국가산단에 기술력을 가진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