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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우주강국 꿈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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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우주강국 꿈 펼쳐라!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29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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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상준비 끝…발사 여부 오후 1시30분 발표
▲ 지난 2009년 8월 25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장면.© 동양뉴스통신DB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3차 발사가 29일 오후 4시부터 6시55분까지로 잠정 정해짐에 따라 우주를 향한 마지막 비행준비를 마쳤다.
 
나로호 3차 발사 여부는 오후 1시30분 나로호 3차발사 관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오전부터 실제 발사 준비에 들어간다.
 
나로호는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을 주입하고 15분 전에는 본겨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약 6시간 넘도록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완료했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 2010년 6월 1, 2차에 이어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3차 발사 이후 발사 성공 실패에 상관없이 2021년 발사를 목표로 1.5톤급 실용위성을 국내기술로 지구저궤도에 투입할수 있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을 가속화 한다.
 
나로호 개발사업은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이번 3차발사를 끝으로 종료된다.
 
지난 2010년 착수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나로호 개발과정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7톤, 75톤 액체엔진 등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국산 독자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한국령방사체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75톤 중형엔진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높여 위성의 수출산업화와 함께 외국 위성을 국내에서 수주·생산해 국산발사체로 국내에서 발사하는 등 상업용 발사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나로호 3차 발사는 우리나라의 독자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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