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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중앙분쟁조정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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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중앙분쟁조정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5.07.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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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남동구는 최근 송도 인천 신항 개통과 11공구 등의 매립이 계속되면서, 지방자치법상 절차에 따른 관할 지방자치단체 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매립지를 관할할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자치부 소속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의 의견진술 기회 제공 및 현장방문을  위한 실무조정회의가 지난 28일 송도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서 연수구는 송도매립지의 관할권이 한 곳에 귀속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자신들에게 관할권이 귀속되기를 원하였으며, 특히 향후 송도가 분구가 되려면 관할권이 통합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 관계자에 따르면 “송도를 연수구에서 향후 분구할 경우 분구된 연수구 지역은 재정수입이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 남구처럼 구도심으로 전락할 텐데, 실제로 분구 시기가 오면 연수구는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분구의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비해 구는 "현재 매립지역이 구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앞바다였던 지역이며, 여러 사례를 전부 비추어 봐도 매립지는 여러 자치단체가 함께 관할해야 경제자유구역의 관리업무가 더 원활하다는 입장으로 반드시 매립지가 구로 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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