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 및 쇼핑 매력지로 부각되고 있는 대구를 홍보하기 위해 20일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대구방문 웰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 홍보데스크를 운영한다.
대구 관광 포토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대구할인업체 쿠폰북 및 홍보기념품 제공, 환영꽃다발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대구 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들이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할인업체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 주관으로 쇼핑, 숙박, 교통, 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이용료 및 제품가격 특별할인, 무료입장,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하는 쇼핑관광축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지자체 및 관광유관기관 등이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업체는 기업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액 증대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해외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업체홍보와 마케팅도 지원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 신청한 대구 업체는 쇼핑, 숙박 등 15개 업체이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이달 말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컨벤션관광뷰로(053-382-5248)로 문의하면 된다.
정풍영 대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국인의 대구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쇼핑관광 유도로 대구체류기간을 늘리는 데 일조할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구업체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관광객 지역유치와 대구 관광을 홍보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