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제15호 태풍 고니 북상으로 피항했던 작업선단이 수중작업을 재개해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29일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객실, 차량칸, 엔진실 등으로 구분되며, 28일 진입에 성공한 구역은 승용차량과 화물차량이 각각 위치한 CㆍD데크이다.
세월호 인양팀은 현재 잔존유 제거, 미수습자 유실방지, 인양작업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선내 진입은 선체의 무게 중심 추정, 부력공간 확보 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다.
선내 진입이 성공함에 따라 향후 작업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며, 9월 초까지 수중조사를 완료하고 수중조사 결과에 따라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