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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선거 마지막에는 분위기도 놀랄 정도로 좋아졌고, 여론조사 상 결과도 그렇게 나타났었기 때문에 기대를 했다가 더 아쉬움이 큰 것 같다. 저도 아쉽다"며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문 후보는 20일 오후 3시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1460만표 지지는 앞으로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희망, 새로운 출발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후보의 부족함 외에 우리의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많이 이야기돼는 친노의 한계일 수도 있고 또 민주통합당의 한계일 수도 있다"고 성찰해 새로운 희망의 출발을 당부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보겠다는 개인적인 꿈은 접지만 민주통합당, 함께 했던 시민사회, 국민연대 등 우리 진영 전체가 역량을 키워나가는 노력들을 하게 된다면 저도 거기에 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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