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 910명으로부터 조상 땅 찾기 신청을 받아 274명에게 1414필지 109만 2000㎡의(아산 현충사 면적의 5배 정도) 토지를 후손들에게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166명에게 648필지 88만 4000㎡의 땅을 찾아준 것보다 많은 것으로 정부에서 조상땅 찾기 사업을 꾸준하게 홍보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조상 땅을 찾고자 할 경우에는 상속권자가 신분증, 사망자와의 관계가 기재된 제적등본이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시청 및 각 읍․면․동 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조상 땅 찾기’사업을 홍보함으로써 후손들이 모르고 있던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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