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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르신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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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르신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 김갑진
  • 승인 2015.09.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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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김갑진 기자= 대구시는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자전거 교통법규 및 사고유형,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 등 시니어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받고 있고 신천, 금호강, 낙동강 자전거길 연계, 도시철도 자전거무료대여 및 전동차 내 자전거 휴대승차 확대 등 자전거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자전거 이용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2013년도 도로교통공단 통계분석 자료에 의하면 자전거 운전자 중 사망자는 남성이 87%이고,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는 56.2%이며 주로 머리충격 사망자가 77.2%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신천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자전거의 특징, 교통법규 및 사고 유형, 자전거 타는 방법 등을 교육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10월 1일 오후 2시 대구시노인연합회 수성지구회 2층 강당에서 방문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자전거 안전모와 홍보전단을 지급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자전거교통사고의 비중이 높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생활화 등 지속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해 자전거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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