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DCC서 31개 기관 400여명 참여…화재대응 훈련 등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테러에 의한 폭발ㆍ붕괴, 화재에 대비해 31개 기관ㆍ단체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 도중 불순세력으로 보이는 테러분자에 의한 화학물질 살포 및 폭발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응 한계를 넘는 대규모 재난, 테러에 대비해 소방서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유기적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 구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재난대비 긴급구조 역량 강화와 원활한 공조체제로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며 “세계과학정상회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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