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일손돕기 우선지원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본청과 각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 27개 기관에 ‘농촌일손돕기지원창구’ 개설을 완료했으며, 가을철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벼 베기, 과일 수확, 밭작물 수확에 중점을 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일손부족 농가를 사전에 파악해 공직자부터 일손 돕기에 솔선수범키로 했으며, 농어촌 체험과 자연학습, 도․농 교류와도 연계해 일손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월 11월에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많아 일손돕기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면서 “농촌인력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농촌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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