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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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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 최정현
  • 승인 2015.10.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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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에 향후 5년간 25억 투자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의 대표주자로 나서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은 기업지원을 위한 지역 내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해 1년간 13개 테크노파크가 시범사업으로 수행했으며, 실적평가를 통해 5개 테크노파크만 계속 사업자로 지정받아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타시도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대덕특구 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기술노하우의 기업연계와 이전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15억 원, 시비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확보를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개발, 제품 품질 향상 등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총 89개 기업에 기술닥터제와 전문위원제 지원을 통해 품질향상 및 공정개선은 물론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공동연구 등 기술경쟁력 향상에 성과를 냈으며, 예산 확대로 지역 내 기업과 은퇴 과학자의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 수행을 통해 기술닥터제와 전문위원제 각 7개 기업을 지원해 총 매출증대 54억4900만 원(76.2%), 고용증가 25명(25.5%), 특허ㆍ인증 4건 및 관련제품(기술) 개선,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거양했다.

내년도에는 단순 기업 기술자문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R&D 프로젝트 발굴,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원, 경영ㆍ마케팅 등 기업성장 파트너로서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해 성과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직접적인 매출 증대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3개 기업에 대해 R&D 자금을 지원,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재용 과학특구과장은 “대덕특구 내 풍부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애로기술 해결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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