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교육청은 6일 청송 진성중학교에서 청송지역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송지역 자유학기제 멘토학교인 진성중학교는 이날 전 학급의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참관 후에는 협의회를 열었다.
이어진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현장컨설팅에서는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청송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담당 장학관, 장학사가 참석해 시행 한 달 동안의 운영 현황과 애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예산 지원과 사용 문제에 대한 기준 마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발굴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관은 "자유학기제가 자칫 이벤트성의 체험활동 위주로 흐를 가능성을 경계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의 교실수업 개선과 그에 따른 교육 활동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운영의 중심을 둬야 한다"며 참석한 담당교사들에게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으로 우수 사례 공유와 애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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