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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뭄난 극복’ 위해 절수지원금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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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뭄난 극복’ 위해 절수지원금 제도 시행
  • 남광현
  • 승인 2015.10.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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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보령댐 광역상수도 급수난과 관련, 자발적인 수돗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절수지원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돗물을 절약한 양에 대해 ㎥당 1240원(수자원공사 정수요금 단가의 3배)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이다.

절수지원금 제도는 지난해 같은 달 사용했던 수돗물 사용량에 비해 절약한 양만큼 절수지원금(1240원/㎥ : 광역상수도 정수 요금단가 413원/㎥의 3배)을 매달 부과하는 수도요금에서 차감한다.

이 제도는 지난 8일부터 가뭄이 해소되어 급수조정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시행되며 11월 수도요금 고지분 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대상은 상수도를 사용하는 군민이다.

군은 보령댐 광역상수도에서 수돗물을 전량(100%) 공급받고 있으며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해 관정개발 등 대체수원을 확보 중이다. 지난 8일 본격적으로 수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급수조정에 들어갔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급수조정과 절수지원금제도 등은 모두 지역주민, 기업체등의 자발적인 절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생활 속 물 절약 참여를 통해 보령댐 용수공급 비상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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