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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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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 개장
  • 윤용찬
  • 승인 2015.10.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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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휴게소 인근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경부고속도로 평사(부산방향)휴게소에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복장터는 경북도와 12개 공공기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림모아 프로젝트' 중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하는 '드림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경산시가 건물을 짓고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 연합회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을 하게 되며 대추, 포도 등 경산시 주요 특산품 및 가공품을 판매하게 된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5개의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신설하고, 14개의 판매점을 직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직매장 개장은 도로공사와 경상북도 협력사업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통일고속도로, 지능형 스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산업화 현대적 리모델링 등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생협력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가 휴게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가 건물을 짓고 운영하거나 농민단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직거래 매장이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판매품목을 로컬푸드(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농산물)로 엄격히 제한하고 판매방식 역시 직거래 방식을 채택해 복잡한 유통과정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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