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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맞춤 전략 수립...기업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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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맞춤 전략 수립...기업유치 총력
  • 남광현
  • 승인 2015.11.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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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업·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충남 예산군의 4개 산업단지가 순항 중이다. 사진은 예산일반산업단지 전경.

[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업·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충남 예산군의 4개 산업단지가 순항 중이다.

6일 기준 군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예산일반, 예당일반, 증곡전문농공단지 등 3개소이며 고덕면 상몽리 일원의 신소재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31만 3000㎡ 규모로 2017년도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일반산업단지는 150만 7000㎡ 부지에 산업용지 103만 1000㎡로 현재 35개 기업에 분양됐다.

독일계 글로벌 회사인 바스프(BASF)와 현대제철㈜예산 제1공장, 나라코퍼레이션 등 18개 기업이 가동 중으로 총 1239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예산 제2공장 등 분양받은 기업들이 속속 공장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덕면 오추리 일원에 조성된 예당일반산업단지는 99만 4000㎡ 규모에 산업용지 66만 6000㎡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부품, 화학㈜플라스틱 등 42개 기업에 분양됐다.

첨단정보전자 및 태양광 산업용 첨가제 제조회사인 ㈜수양켐텍 등 5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아울러 6일 난간과 펜스를 생산하는 ㈜아루미존과 오는 20일 ㈜영철강이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응봉면에 조성된 증곡전문농공단지는 산업용지 11만㎡에 내년도 완공예정인 보령 메디앙스를 비롯해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보령제약 등이 2020년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조성된 산업단지 모두 분양률이 70%를 웃돌고 있으며 입주 승인 기업들이 공장을 준공하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공장이 완공돼 가동을 시작하면 8000여명 이상이 근무하는 충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량기업 및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본사 등을 직접 방문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업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 막바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은 예로부터 충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발달하고 사람과 팔도문물이 모이는 곳”이라며 “공업용수 공급, 진입도로 개설, 폐수종말처리장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공간 조성에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예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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