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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 ‘수석’ 처럼 마음에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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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 ‘수석’ 처럼 마음에 새길 것
  • 강종모
  • 승인 2015.11.10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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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순천순동교회서 임직식.. 전국에서 축하 쇄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진돗개 전도왕’으로 널리 알려진 박병선 집사(64)가 노회 고시 6개 전 과목 만점으로 통과해 지난 7일 오전 자신이 신앙생활을 해 온 순천순동교회에서 교인들의 축복 속에 장로로 임직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가 되고 있다.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기도, 공포, 임직패·공로패 수여, 권면 및 축사, 특별연주, 홍춘규 목사의 인사말, 문원철 목사(순천순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박병선 장로는 서약과 기도를 하고, 장로 성의(聖衣)을 착용한 뒤 홍춘규 목사가 임직을 공포하기 까지의 과정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는 듯 각오는 진지하고 결연했다.

박병선 장로는 “이제 장로로서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려 한다”며 “많은 이들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가족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오늘 받은 이 감동과 떨림을 늘 간직하면서 항상 기뻐하라 하신 그 말씀대로 주님께서 주신 장로의 직분을 기꺼이 순종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병선 장로는 30여 년 동안 모아 온 4000여 점의 수석(水石)으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와 KBS 2TV '생생정보통' '굿모닝 대한민국', mbn '특종세상', CTS '내가 매일 기쁘게' 특히 본 통신사인 동양뉴스통신 등 방송‧통신과 신문지상에 많이 소개됐다.

특히 CTS 기독교TV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진돗개 전도법', '진돗개 사랑', '돌들의 증언' 등이 있으며, 특히 '돌들의 증언'은 수석(돌)에 나타난 문양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박 장로가 보유한 수석 가운데는 '꽃돌'을 비롯 '진돗개', '아라비아 숫자', '거북이와 토끼', '역대 대통령 형상', '순천만풍경, '낙안읍성풍경', '4군자' 등 화려한 꽃과 '십이지신(十二支神)' 동물이 새겨진 진기한 돌로 가득 차 있다.

또 신기한 무늬를 지닌 꽃돌부터 숫자 1부터 10까지 새겨진 것 수십개 돌과 뱀 모양부터 닭 모양까지 12지신, 사군자, 순천만풍경, 낙안읍성 풍경 등의 다양한 무늬가 새겨진 돌이 있고 또 이승만 대통령 부터 박근혜 대통령 까지 전‧현직 대통령 얼굴 모양을 닮은 돌과 독수리, 호랑이, 소 등 각종 동물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돌도 많이 전시돼 있다.

그리고 십자가 문양의 돌, 누운 부처는 물론 성모 마리아를 닮은 독특한 돌도 있고 운산수석관 내부는 다양한 형상의 돌로 빽빽이 채워져 마치 박물관을 연상시키고 있다.

박병선 장로는 스스로 ‘하나님의 작품’이라 칭하는 이 수석들은 저마다 기묘한 형상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하고 있으며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부터, 여러 형상의 십자가, 교회, 최후의 만찬, 기도하는 여인에 이르기까지 그 모양이 실로 다양하다고 설명한다.

박 장로는 세계적인 수석박물관을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석들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 뒤에 여러 점의 대형 정원석을 세웠다.

박병선 장로가 보유한 수석 4000여점은 싯가 5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산이다.

박 장로는 지난 1977년 순천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2년 사무관으로 퇴임했으며 순천시의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 봉사하면서 지난 37년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섬진강 등 전국을 찾아 수석 수집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박병선 장로 임직식에는 김병천 목사(성복교회 원로)를 비롯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김학일 목사(관기교회), 엄신형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권면과 축사 이어졌으며 국민일보(명예회장 조용기 목사),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강사대표 장경동 목사 외 강사 일동, 전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갑규 목사), CTS 전남방송(지사장 이강섭 장로), 이정현 국회의원, 조용기‧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담임), 김장환‧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담임),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나겸일 목사(인천주안장로교회),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전광훈 목사(건국대통령 영화제작위원회 대표회장), 조민제 회장(국민일보), 감경철 회장(CTS기독교TV) 등 전국의 많은 지인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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