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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공항에 중국전세기 취항 위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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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공항에 중국전세기 취항 위해 박차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1.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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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부터 취항 기대 및 중국인 관광객 50만 명 유치 노력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3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 중 경남도내로 5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사천공항에 중국 전세기 취항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중국 전세기의 사천공항 취항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국동방항공 대표일행 7명을 오는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초청하여 사천공항을 둘러보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이를 바탕으로 4월 말부터 전세기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등 국제행사개최 및 경ㆍ부ㆍ울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현지 여행사 설명회와 간담회도 개최한다. 

경남도는 지난 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을 경남으로 직접 보내는 관광교류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던 국영중국국제여행사(CITS) 임직원300명의 워크숍을 3 ~ 5월경 통영에 유치하였으며, 오는 4월경 진해 군항제에 우선 200명을 보내는 등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국 중앙 CCTV에 100여 회 이상 경남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중국현지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월 말 도내 해외 여행업(인바운드 여행사) 대표자들을 초청하여 관광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해 도내 외국인 방문객 65만 명에서 올해에는 1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중화권, 대양주,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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