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IT기업인을 대상으로 17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2013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출연기관은 물론 투자기관의 정보화사업 정보까지 조사되어 제공, 그 규모는 577개 사업 총 사업비 1,544억원에 이르러 예년 수준을 넘어선다.

또 설명회 이후 일정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설명회 홈페이지(info.seoul.go.kr)가 운영, 설명회 진행 모습이 홈페이지,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중계방송 되는 것 도 큰 특징이다.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정보화사업 중 관심사업과 간단한 기업정보(연락처, 주력사업 분야 등)를 함께 제공한 업체의 정보는 관심 사업별, 주력사업 분야별로 분류, 해당사업이나 향후 정보화 관련 사업 추진시 기술문의, 시장조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각 기관에서 추진할 주요 정보화사업에 대한 소개를 위주로 진행, 사업별 발주부서, 추진시기, 사업내용, 예산규모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제공되는 정보화사업 구체적 내역으로는 ‘민원·제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구축 44개 사업 181억원, ‘정보자원 인프라 구축’ 등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87개 사업 456억원 등이다.

 

아울러 ‘소통·협업 기반의 행정포털 개선’ 등 S/W개발 50개 사업 97억원,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등 통신망 구축 16개 사업 32억원, ‘상수도 GIS DB정확도 개선’ 등 데이터베이스구축 13개 사업 112억원, 기존 정보화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지보수분야 246개 사업 643억원, 그 외 정보화계획수립, 정보화교육 등 21개 사업 24억원 등이다.

시는 발주하는 정보화 사업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보다 많은 IT 업체들에게 사업 참여의 기회를 확대, 사전준비를 충분히 할 여유를 줌으로써 경기활성화는 물론, IT사업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