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모든 부처 각별히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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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청사 개청으로 인해 우려되는 행정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이전 부처 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세종청사로 이전한 국무총리실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청식을 가진 정부세종청사는 현재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입주해 있으며, 영상회의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어 향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건의로 청남대(충북 청원군 소재)를 방문해 새롭게 조성된 대통령길 개장식에 참여하고 지역인사들과 청주·청원 통합 등 지역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한편 역대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관리권이 충북도로 이양되어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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