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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혜영 헌법재판소 법원사무관을 증인으로 심경수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형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참고인을 출석시켜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의혹과 항공권 깡 의혹 등을 검증했다.
여야 의원들은 쟁점으로 떠오른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의혹을 놓고 집중 검증했다.
김혜영 헌법재판소 법원사무관은 "이 후보자의 특정업무경비 영수증을 받기는 했지만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고 공개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청문회가 도살장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야당 공세를 지적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은 국회의 수치"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회는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청문심사보고서를 채택, 본회의 인준 표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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