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시와 함께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한 SPC그룹 등 적극적인 민관협력 실천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단체·기업 4개, 개인 2명을 2015년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표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은 SPC그룹(장애인 취업 및 자립 지원), 한국엡손주식회사(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암 환우·가족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서울경인인터로킹블록사업협동조합(시 보도환경개선 기여),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서울·프라하 교류행사 지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청소년 학습환경 개선 지원)이다.
표창 대상은 시의 각 부서와 산하 사업소, 출연기관이 평소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사업 추진에 앞장 선 단체와 개인을 추천해 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15일 오전 10시 행정1부시장실에서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민관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최원석 시 민관협력담당관은 “복잡해진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 개인이 좋은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이 본보기가 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민간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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