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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을 접견,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한·일간 관광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평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니카이 회장에게 "한국과의 경제·산업 협력과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많이 기여해 주어 고맙다. 작년에는 양국 간 약 500만 명 이상이 교류했다. 엔저 등으로 한국으로의 여행이 줄어든다는데 또 한번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 등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되면 정치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정치인들 간 교류도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실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양국 간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니카이 회장은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양국 간 교류의 신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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