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8:00 (금)
기상청 저기압 영향 많은 비·눈 예상
상태바
기상청 저기압 영향 많은 비·눈 예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0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은 4일 2월 중순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 또는 눈이 올 때가 있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고 내다봤다.

3월 상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기상청의 최근 날씨 동향을 보면 1월 상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추운 날이 많았다.
 
지난 1일에는 북한지방을 지나는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지방과 중부내륙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렸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며(평년대비 -5.1℃),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
 
1월 중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았고, 17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평년대비 -0.3℃),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

1월 하순 초에는 북고남저의 기압배치를 보였으며, 중반에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기온 변화가 컸다.
 
21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22일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렸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9℃),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