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제주도와 道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7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을 위한 행정, 유관기관, 관광업계 등이 참여한 ‘일본관광시장 활성화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6년도 관광협회 및 관광공사의 일본관광시장 활성화 마케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점 추진 대안으로 ▲접근성 개선 및 잠재수요 창출을 위한 후쿠오카 등 제주 비운항 노선 전세기 운항 ▲도내 여행업계 일본관광시장 마케팅 지원 ▲일본 유력 인기 방송 제주여행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한 제주관광 붐 조성 ▲제주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온라인 및 SNS 마케팅강화, 홍보영상 제작 ▲한일 스포츠 교류 강화를 위한 마케팅 방안 모색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관련 기관과 단체, 업계 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도, 관광협회, 관광공사의 협업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제안된 다양한 마케팅 방안 속에서 전년도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면밀한 타겟층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임을 확실히 하고 긴박한 현실 인지에 따른 민․관이 함께 일본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관광협회는 대책협의회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중점 추진사항 및 계획 등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일본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민,관,업계등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도내 여행업계 및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세기 운항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