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량 점검ㆍ정비 실태 점검 등으로 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최근 서울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사고와 관련해 오는 1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20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서울 매트로, 서울 도시철도, 부산교통공사 및 철도공사 등 4개 기관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집중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 안전처 관계자, 도시철도 해당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기술연구원 및 교통안전공단의 차량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서울 매트로 1184량, 서울 도시철도 834량, 부산교통공사 300량 및 철도공사 671량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노후차량에 대한 점검ㆍ정비실태, 노후차량 관리의 안전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그리고 안전관리체계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 최정호 2차관은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해당 지자체 부단체장 및 운영사의 기관장 합동회의(1월 12일)에서 “도시철도(전동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직원교육 강화, 차량 점검ㆍ정비 철저, 비상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ㆍ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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