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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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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몰이
  • 강종모
  • 승인 2016.01.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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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온화한 기후와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의 스포츠팀의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몰이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고흥군이 유치한 스포츠팀은 광주 광덕중학교 등 축구 20개팀을 비롯해 야구 4개팀, 배구 10개팀, 볼링 5개팀, 정구 5개팀 등 총 44개 팀에 12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동계전지훈련의 참가한 42개 팀, 1070명에 비해 올해는 2개 팀에 130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들은 다음 달 말까지 박지성공설운동장과 도양 김태영축구장 등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현재는 고흥군 주요 스포츠 시설 일원에서 축구, 야구, 정구, 배구 종목 1000여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흥군은 참가팀에게 경기장과 체육시설 무료대관을 비롯해 지역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와 무료차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정적 편의도 마련해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인상과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오는 9월쯤에 금산면 고흥생활체육야구장 준공되면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이 고흥을 찾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해 약 1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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