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후보자 국회표결 전 사퇴하지 않겠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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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동흡 후보자는 지난 인사청문회를 통해 무자격자이고, 능력이 부족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했음이 만천하에 공개, 조속한 즉각 사퇴만이 해결책이라고 민주당은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자는 자신의 문제를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고, 전혀 책임지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최근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문제제기와 본회의 표결 운운에 대한 입장에 기대서서 버티기로 나선 것으로 보았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는 더 이상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지 말고 지금이라도 즉각 사퇴, 이는 설을 앞둔 국민들에 대한 선물이 아닌 최소한의 기본자세임을 밝혔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의사상황과 관련, 어제 행안위는 정부조직법에 대한 공청회와 대체토론을 가졌다면서,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을 변경, 중소기업청을 중소
기업부로 승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됐다고 말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를 직무와 운영의 독립이 보장되는 합의제 기구로 하고, 구성에 있어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미래창조과학부로 보내는 것이 오히려 안전을 소홀히 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경청해야 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어제 '정부조직법 여야협의체'의 2차 회의가 있었다면서, 이 회의에서 행전안전위원회 간사를 포함 양당 2인씩으로 실무협상팀을 구성, 본격적인 실무협상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당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과 행정안전부 기획조정과장으로 실무지원팀을 구성해 진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및 비대위원들이 연평도를 방문할 계획, 최근 북한 핵실험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에 대해 안보태세를 촉구하는 민주당의 의지를 표현 하는 자리가 될 것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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