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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기 '남북정상회담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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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기 '남북정상회담 검토해야'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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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기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은 6일 한반도 위기는 군사훈련이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박근혜 차기정부의 남북대화와 협력, 평화실현 대북정책 촉구 결의대회'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강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가 위험천만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기간 남북관계 전환을 위해 북한 최고지도자와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바로 지금이 '제재'를 강조할 때가 아닌 남북간 정상회담 등을 적극 검토해야할 때임을 말했다.
 
그는 우선 2월로 예정돼있는 키리졸브 훈련은 중단돼야 한다며, 북한이 말한 '국가적 중대조치'가 키리졸브 훈련에 대한 군사적 대응일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 양국은 선제타격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대북 특사를 파견, 통진당은 이미 대북특사 파견을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4 선언에 명시되어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3자 혹은 4자 정상회담' 개최를 즉각 추진, 금강산 관광재개와 개성공단 활성화 등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수준을 이전시기만큼이라도 시급히 복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통합진보당은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떠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모든 협력을 다할 것과,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남북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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