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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브레인스토밍 '다보스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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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브레인스토밍 '다보스포럼' 참석
  • 김혁원
  • 승인 2016.01.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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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브레인스토밍 회의인 제46회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서 행정혁신과 거버넌스 등 서울의 행정혁신을 세계무대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박 시장 외에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전 세계 40여개국 정상과 2500여명의 정부·기업·학계 대표가 참가한다.

제46차 다보스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박 시장은 모두 4개 주요세션(도시 내 혁신 촉진, 인프라 및 도시개발에 관한 지도자 회의, 리더와의 만남, 도시의 영혼)에 공식 참석한다.

또 '도시 내 혁신 촉진' '인프라 및 도시개발에 관한 지도자 회의' '도시의 영혼' 등 모두 3개 세션에서 특별발언을 통해 30억건의 통화량 빅데이터로 탄생한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시민 거버넌스로 수립한 '2030서울플랜'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적용된 시의 우수 행정혁신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20대에서 30대 젊은 기업인, 시민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다보스포럼 산하 커뮤니티인 글로벌 셰이퍼가 주최하는 '리더와의 만남' 세션에 초청받아 참가한다.

아울러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슈나이더일렉트릭 CEO 장파스칼 트리쿠아 등 포럼에 참석한 정·관·재계 주요 인사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시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포럼에 수행원 없이 단독으로 세션에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서 '다보스 특파원'으로 변신해 트위터·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화두인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진행 중인 거대한 변화의 흐름으로, 시 역시 그 흐름을 선도해 제4차 행정혁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시장이자 다보스 특파원으로서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느낀 점을 시민 여러분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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