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완전한 도시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종시의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대전의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수놓는다.

대전시는 행복청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청사 공무원을 위한‘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2월‘대전-세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체결의 일환으로 새로운 곳에 이주한 공무원에게 생활의 활력소와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이 고향의 노래 등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계기로 초기 이주자들의 문화갈증 해소 및 양도시의 지역 유대감은 물론 소통에도 크게 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이외도 대전시 공연안내 및 초청고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