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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전역 타격 순항 미사일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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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전역 타격 순항 미사일 실전 배치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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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방부대변인.     ©동양뉴스통신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타격 능력을 확보 했으며 필요시 북한 전역에 어디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가진 순항 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오전 10시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개정된 미사일 지침을 토대로 해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800킬로미터 탄도미사일을 개발을 가속화 하겠다며 이러한 미사일 능력이 실시간 발휘될 수 있도록 탐지와 식별 그리고 결심과 타격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체계, 이른바 킬체인을 조기에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북한의 모든 미사일에 대해서는 북한이 발사하기 이전에 모두 타격하기는 어렵지만  타격되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이 한반도로 날아오는 미사일에 대해서는 한국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도발에도 단호하게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민연합 감시자산을 집중 투입해 추가적인 핵실험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추가도발할 경우에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의지로 현재 국방부 함참 통합위기관리 TF를 소장급으로 격상해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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