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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객으로 돌아온‘허우 샤오시엔’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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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객으로 돌아온‘허우 샤오시엔’을 만난다
  • 한규림
  • 승인 2016.01.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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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기자 =부산시는 대만 뉴웨이브를 이끌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허우 샤오시엔의 첫 무협액션영화 ‘자객 섭은낭’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오는 30일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부산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영화의전당을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8년 만에 공개된 신작 ‘자객 섭은낭’은 제68회 칸영화제 감독상, 제52회 금마장 최다부문 수상작으로 2015년 최고의 영화 1위로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자객 섭은낭’은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장군의 딸이었지만 여승에게 납치돼 무술을 연마해야 했던 섭은낭이 정혼자였던 계안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고 일생일대의 선택 기로에 놓이며 갈등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매진을 기록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어받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기, 장첸, 츠마부키 사토시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허우 샤오시엔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영상미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유료 시사회 및 시네클럽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자객 섭은낭’ 상영 후, 허문영 영화의전당 프로그램디렉터의 진행으로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자객 섭은낭’의 이야기는 물론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가능하며, 입장료는 균일 5000원이다. 상세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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