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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무위원 후보자 면밀하게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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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무위원 후보자 면밀하게 검토할 것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2.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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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인수위의 정부 2차 인선안 발표에 대해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은 6개부처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오랜 행정경험을 쌓은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이라고 평가 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13일 오전 인수위 정부 2차 인선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후보자들의 도덕성에는 하자가 없는지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비전을 갗추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인수위 6개 부처 국무위원의 후보자들에 대해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국민들께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새정부 2차 인선안 관련 브리핑에서 "야당답게 철저하게 준비해 청문절차와 국회처리과정에서 해당 부처에 대한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북핵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국면 관리를 위해 외교와 국방 관련 청문절차는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협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출범 시간에 쫓겨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늦어지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의 마무리와 조속한 새 정부 출범을 위해 손목잡자는 야당에게 발목 내미는 태도가 하루빨리 바뀌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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