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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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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주간’ 운영
  • 김혁원
  • 승인 2016.02.02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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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주간’을 운영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김포공항 내 서울관광안내센터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첫 관문으로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안내센터에 설치된 멀티비전을 통해 ‘춘절을 맞이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의미의 메시지를 띄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에코백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명동 관광정보센터에선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해 설 명절 분위기를 살리고 ▲설날 맞이 행운번호 추첨 이벤트를 통해 에코백, 여행용 화장품 등 기념품 증정 ▲센터 내 서울관련 기념품 할인 판매 ▲환전우대 쿠폰 증정 ▲즉석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한다.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는 오는 5일 시관광협회와 함께 ‘중국 관광객 환대 부스’를 운영,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부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복조리를 선물하며 전통 윷놀이 체험, 퓨전 국악 공연 등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예약한 중국 개별관광객들은 오는 7일부터 13까지 전문 댄스 강사로부터 엑소·f(x) 등 아이돌 최신 댄스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달 시범 오픈한 SM면세점(인사동), 지난해 12월 오픈한 HDC신라면세점(용산역), 한화갤러리아면세점(여의도) 등 신규 면세점을 비롯한 각 면세점의 할인정보와 이벤트 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 쇼핑 정보 등을 정리해 서울관광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은 현지의 환대와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는 만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춘절 연휴 동안 서울에서 따뜻한 환영에 감동받아 다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서울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정보 제공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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