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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느릿느릿’…고속道 곳곳 정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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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느릿느릿’…고속道 곳곳 정체 이어져
  • 최정현
  • 승인 2016.0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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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현재 승용차 기준 부산→서울 6시간20분
9일 오후 1시 현재 서울로 향하는 귀경행렬 (도로공사 교통정보 캡쳐)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설날 당일에 이어 9일에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며 귀경객들의 피로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고향집에서 집으로 출발하는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1시 현재 시속 20㎞에서 40㎞ 이하의 거북이 교통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승용차 기준(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 도착 시간을 보면, 부산에서는 6시간20분, 광주에서는 6시간, 목포에서는 6시간40분, 대구에서는 5시간27분, 울산에서는 6시간48분, 대전에서는 2시간50분으로 8일에 비해서는 도착시간이 다소 줄었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4~5시 사이 늦게 출발하는 귀경 차량이 가세하며 더욱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고 있어 집으로 가는 길은 더욱 지루할 전망이다.

이 시각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지점을 보면,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동대구분기점, 도동분기점, 금호2교북단, 옥천나들목, 비룡분기점, 대전나들목, 회덕분기점, 신탄진휴게소, 신탄진나들목, 죽암휴게소, 남청주나들목, 청주분기점, 남이분기점, 천안나들목, 북천안나들목, 입장휴게소, 양재나들목, 서초나들목, 언양휴게소, 경주나들목 등 총 78.8㎞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의 정체 지점은 서울방향으로 고창분기점, 고창나들목, 고창고인돌휴게소, 선운산나들목, 서김제나들목, 동군산나들목, 목포나들목, 일로나들목, 서산나들목, 당진분기점, 당진나들목, 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 서평택나들목, 일직분기점, 금천자들목, 영광나들목, 고창분기점 등 총 149.9㎞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인천방향으로 면옥나들목, 둔내나들목, 새말나들목, 원주나들목, 문막나들목, 문막휴게소, 여주나들목, 여주분기점, 여주휴게소, 이천나들목, 대관령5터널북단, 대관령1터널동측, 부곡나들목, 동군포나들목, 군포나들목, 둔대분기점, 안산분기점, 군자분기점, 대관령1터널서측, 군자분기점, 월곶분기점, 대관령나들목, 진부나들목 등 총 95.2㎞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일죽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총 22㎞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정체는 자정을 지난 새벽이 돼서야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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