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교도소(소장 김정선)는 전국 혈액부족 사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15일 구내에 헌혈부스를 마련해 ‘2016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 대전지부와 함께 추진했으며, 대전교도소는 2월초부터 직원대상 문자발송, 포스터게시, 안내방송 등의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행사 당일 약 70명의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 대전지부 관계자는 “동절기 동안 헌혈자가 감소해 1월초 국내 혈액 적정보유량을 한참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져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많은 직원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비상상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선 소장은 “헌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하는 매우 값진 사랑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행사 개최를 통해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혈액부족 사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전교도소는 지난 연말연시와 설명절을 맞아 기초수급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390만원의 후원과 자체봉사동호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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