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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일촌맺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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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일촌맺기' 사업 추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3.02.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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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복지사각지대 비 수급 저소득층 후원자 역할 수행
▲ 남부 복지위원회 회원들이 정성을다해 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하고있다     ©신동훈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생계곤란 등 사유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 제도권의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 수급 저소득층에 대해 공무원, 복지위원회, 후원 단체 간 사회적 가족 맺기 결연을 통해 후원하는 ‘행복=나눔, 일촌 맺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촌 맺기 결연사업은 2011년 35세대를 시작으로 2012년 45세대, 2013년도에는 50세대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행복=나눔, 일촌 맺기’ 사업은 평택시(생활지원과)와 복지위원, 후원단체가 연계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물품, 재정적 지원은 물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상담과 말벗하기, 집안 청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25개 후원단체에서 45세대와 일촌 결연을 맺고 백미 등 물품연계 17백만 원, 현금지원 17백만 원 등 총 34백만 원 상당의 순수 민간자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일촌 맺기 사업은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매월 5~20만원의 후원금 지원, 매월 백미 10kg 지원과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록금 2세대 4백만 원 지원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관내 사업체인 호연지기는 매월 백미 10kg 30포씩 지원, 남부지역복지위원회는 수시로 가가호호 방문뿐만 아니라 김치 등 밑반찬 지원, 팽성읍 소재 공군제7항공 통신 전대운영과 에서는 조손가정 2세대에 매월 후원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지원대상자들과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후원단체와 결연 가정 간 '1%나눔 100%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도에는 결연가정을 50세대로 확대하고 후원단체를 발굴, 평택시(생활지원과), 복지위원, 주민 센터, 후원단체와 후원체계를 구축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손종표 생활지원과장은 “일촌 맺기 결연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일촌 맺기’ 결연사업은 지난 해 2011~2012년 시군 컨설팅 종합 감사 시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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