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초동진화체계 확립과 안전진화 추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총18개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산불은 주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산하 모든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과 회의 시 산불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해 산불 없는 청주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종합산림관리시스템 위치관제를 활용한 효율적인 진화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산불대책방지본부, 산불현장, 진화대원 간 위치와 산불영상을 공유함으로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산불진화대의 위치가 초단위 움직임으로 확인돼 산불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시는 위치관제 시스템을 평상시 산림현장 업무 추진에도 활용하고 있다.
박노설 시 산림과장은 “시는 종합산림관리시스템을 통한 빠른 초동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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