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순천시 할머니학생들, 초등학교 교실에서 공부 중
상태바
순천시 할머니학생들, 초등학교 교실에서 공부 중
  • 강종모
  • 승인 2016.03.04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제 본격 수업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사업 초등학력인정반이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순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글작문교실에 초등학력 인정 과정반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단계 2개반 35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인정반 수업은 단계별로 1단계는 초등 1~2학년, 2단계는 초등 3~4학년, 3단계는 초등 5~6학년 수준의 한글 및 국어능력을 배우며 3년간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게 된다.

지난 2013년 초등학력인정 과정 운영을 시작한 순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력을 취득하는 졸업생 22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시가 시범적으로 운영예정인 중학예비과정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영휴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초등학력인정과정 및 중학학력인정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오는 2018년 전국 최초로 한글을 모르는 시민이 없는 도시 선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성 순천시 평생학습과장은 “우리 순천시애서 운영하는 한글작문교실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883개소 1만90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글작문교실은 75개소 921명이 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