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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효행장려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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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효행장려 지원 사업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6.03.2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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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산인 효를 구 차원에서 장려하기 위해 구 효행장려 및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한노인회 구지회 등 모두 5개 단체와 효행장려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독거노인 고독사, 존속살해, 노인 학대, 1세대에서 3세대 사이의 소통부재 등 고령사회로 인해 다가올 다양한 노인 문제에 관심 제고를 위해 효행 장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효행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직접 실시하는 등 이미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질적인 효문화에 대한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체결된 효행 장려 및 지원 사업 내용은 노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악공연 관람, 효이미지 브레인스토밍·효 포토보이스 전시회 실시, 3효운동(인사해효, 전화해효, 함께해효), 세대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대학생 봉사단 '코코볼' ‘아기 천사들의 합창'과 연계한 재가 노인의 가정에 방문해 말벗 및 체험활동, 치매예방을 위한 컬러링 테라피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부양 기피 등 노인 문제에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으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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