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평준화지역(순천) 일반고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진로진학지도 실현을 위한 일반고 교장과 교육장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임형권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 중심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진로를 개척하면 우리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일반고 간 일반고와 교육지원청 간의 유기적인 진로진학지도 체제를 구축해 실질적인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참석한 일반고 교장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임 교육장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지난 2년간 교육부 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해온 진로탐색 활동을 학생들의 학습으로 연계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에서의 맞춤형 진로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중‧고 6년을 연계한 진로진학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일반고 교장 네트워크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대학입시를 염두에 둔 고등학교의 진로진학지도에 관심을 갖고 중‧고 연계 진로진학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니 행복 순천교육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진로진학지도로 순천교육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평준화지역(순천) 일반고 교장 네트워크 모임을 정례화하고 지역 고등학교 진로진학지도 우수 사례의 공유와 중학교와 연계한 진로진학지도 활동을 통해 그동안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과 연계해 지역 고등학교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