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1일 오전 11시 공사 회의실에서 정신문화운동 차원의 '새시장 만들기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시장 만들기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선포식은 김용호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5개 도매법인 대표 및 직원, 중도매인조합장 및 중도매인, 하역업체, 청소업체, 식자재, 유통업체 등 총 200여명의 도매시장 입주자가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도매시장 홍보 및 새시장 만들기 동영상 시청, 도매시장 입주자 대표 5인의 10대 실천사항 선서, 새시장 뱃지 부착식, 새시장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새시장 만들기 운동'은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도매시장 전체 입주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만족 및 매출증대를 위한 스스로 의식을 개혁하자는 정신문화 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용호 공사 사장은 "지금 이 순간은 도매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자리"라며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새시장 만들기 운동이 확산돼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같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소범 ㈜인터넷청과 회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유통인이 똘똘 뭉쳐야 할 때"라며 "유통인으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의식을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시장 뱃지'는 지난해 캐츠프레이즈 캐리커쳐를 활용해 도매시장의 대표색인 그린색을 중심으로 '고객만족'과 '매출증대'의 2개 키워드를 배치해 지름 6.5㎝로 만들었으며 이 뱃지를 부착함으로써 소속감을 부여함은 물론 고객만족의 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마을 노래 가사를 바꾼 '새시장 노래'는 이날 참석자와 구리시 여성합창단과 함께 반주에 맞춰 합장했으며 이후 도매시장 전역에 방송해 새시장 만들기 운동을 확산,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시장 만들기 10대 실천사항을 유인물로 제작해 각 점포와 사무실에 게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