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지역서 700만원 상당의 휴대폰, 의류, 담배 등 절취
대포차량을 이용해 충남 천안과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서 700만원 상당의 휴대폰과 의류, 담배 등을 훔친 3명이 검거됐다.충남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 11일 밤 10시경 충남 홍성읍 오관리 모등산복 매장에서 등산복 10여점(170만원상당)을 가지고 도주 하는 등 휴대폰과 담배, 상품권, 차량번호판 등을 12회에 걸쳐 훔친 살고 있는 피의자 조모씨(26. 충남 당진시합덕읍) 등 3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선 후배 사이로 미리 범행에 사용할 대포차량(체어맨 리무진)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천안∙아산∙예산∙홍성지역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뒤 번호판을 훔쳐 대포차량에 부착해 범행을 하고 난 뒤 바로 절취한 번호판은 범행지 인근에 버려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다.
이같은 수법으로 차량번호판 5개, 담배 16보루, 등산복 10점 등을 훔쳤고, 대학가 주변에서 피해자들에게 휴대폰을 잠시 빌려달라해 휴대전화를 건네 받은 뒤 바로 도주하는 수법으로 휴대폰 2대를 훔쳤다.
또 지난해 9월 초순경에는 충남 청양의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협박해 담배 200보루를 강제로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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