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 점유한 자동차 31대 공매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22일까지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 점유한 자동차 31대를 공매 처분하기 위해 공매입찰을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매는 지난 2월 25대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 압류자동차 공매입찰로, 방치된 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번호판 영치차량과 대포차 및 지방세 체납 압류로 강제 점유된 차량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시 차량공매시스템(car.iansan.net)에서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체납차량 220대를 공매해 1억60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올해도 지난 2월 공매를 시작으로 모두 6차례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순미 구 세무1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각을 통해 상습체납차량, 불법명의차량(속칭 대포차) 등을 최대한 근절 시킬 계획”이라며 “공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입찰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 공매차량보관소를 방문해 실물 및 이전등록 제한 여부를 확인 후 응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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