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강원 강릉시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를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5개소(시청, 강릉법원, 중앙동·교1동·성덕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민원 편의 증진 및 행정 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5개소(주문진읍사무소, 포남2동·송정동·내곡동·강남동)에 추가 설치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민원창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50% 저렴한 가격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국민기초수급자 증명서, 초·중·고 졸업증명서 등은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차량등록원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40여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365일 운영되며, 특히 강릉항 여객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하여 시청과 송정동·성덕동주민센터는 오전 7시부터 운영한다.
시는 “이번 주부터 운영을 시작한 5개소에 대해서도 법원 행정처의 승인을 거쳐 하반기 중에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을 가능토록 하고, 향후에도 민원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원편의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외에도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 이용시 대부분의 제증명을 무료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