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앙성온천관광협의회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충주시 앙성면 일원에서 ‘제19회 앙성탄산온천 휴양대축제’를 개최한다.
28일 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탄산온천 중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는 앙성온천은 지하 700m 깊이의 땅 속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탄산수온천수로 요통, 어깨 결림, 냉증에 특효가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피로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캠핑체험과 캠핑요리경연대회를 비롯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 물 놀이터 에어바운스를 설치, 열기구체험, 어린이 카약대회 등이 열린다.
또 어머니 상상나라에서는 ‘나의 어머니 그리고 물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개최되며 맨손 물고기잡기와 게릴라이벤트, 야간에는 7080 포크음악 공연과 가족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마당행사에서는 중앙경찰학교 캄보밴드 공연과 신세대 트로트 가수 금잔디, 컬쳐하우스, 건아들 등 유명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진행하는 캠핑체험에서 4만 원의 참가비를 받아 참가팀 전원에게 앙성 일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되돌려 줄 계획이다.
또 캠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 식기세척장과 일반 쓰레기봉투, 음식물 쓰레기봉투, 전기 제공 등과 함께 광장 내 화장실을 개방하고 광장 옆 주차공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재규 협의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캠핑과 물놀이 체험행사 등도 해보고 시원한 탄산온천욕과 앙성 참한우도 즐기며 바쁜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