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모한 ‘2016~2017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한국어 연수기관은 오는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 간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국제화 및 한국어교육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11개 연수기관은 학교당 약 50여명의 유학생을 배정받는다.
아울러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재학생과 외국인 장학생을 일대일로 매칭, 재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외국인 장학생들의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경오 한국어교육원장은 “수년간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학생들이 빠르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1989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132개국 1만3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배출했다.
그들 중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문대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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