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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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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실태 조사
  • 김재영
  • 승인 2016.06.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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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노인복지시설의 노인학대 등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를 일제 조사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실태를 파악해 노인 학대예방 및 인권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조사대상은 모두 29개 시설로, 시설점검이 필요한 19개소는 구와 건강보험공단(은평지사),서울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점검결과 우수·보통 등급을 받은 10개소는 자체점검하게 된다.

합동점검단은 노인 인권보호 현황,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경험 또는 목격한 인권침해 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요양원 내 학대,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와 교육 등을 시작으로 어르신 인권보호 및 요양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권실태조사에 앞서 오는 17일 노인복지시설 시설장·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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