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곡성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성료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곡성읍 반구정에서 개최된 '제13회 곡성군수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 궁도협회에서 주관한 대회로 유근기 군수, 이국섭 군의회 의장, 전원석 도궁도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단체전 100팀·개인전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및 개인전(노년부·장년부·여자부·실업부) 등이 치러졌다.
박형수 곡성 반구정 사두는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민족 전통 호국 무예인 궁도대회를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유 군수는 “궁도는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이자 정신수양이 요구되는 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 받고 궁도가 활성화 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대회에도 군을 꼭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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